구례 사도리 석불좌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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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례 사도리 석불좌상(求禮 沙圖里 石佛坐像)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좌상입니다. 1986년 2월 7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3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세부 정보:

• 위치: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산33-1번지
• 크기: 전체 높이 195cm, 불상 높이 124cm
• 특징:
• 현재 작은 보존각 안에 봉안되어 있으며, 불상 바로 앞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작은 삼층석탑이 있습니다.
• 머리칼은 나발(螺髮) 형태이나 소발(素髮)에 가깝고, 육계(肉髻)는 파손되어 없습니다.
• 얼굴은 원만상에 가깝고 풍만감이 느껴지지만, 마모가 심해 약 20년 전 보수 과정에서 원형을 잃었습니다.
• 목은 시멘트로 보수하여 짧고, 삼도(三道)는 보이지 않습니다.
• 옷은 왼쪽 어깨에 걸쳐 팔과 무릎으로 흘러내리는 형태(우견편단)이며, 부드러운 옷주름이 표현되어 있습니다.
• 불상이 앉아 있는 팔각형의 대좌는 상대, 중대, 하대로 구성되어 있으며, 상대와 하대에는 연꽃잎이 조각되어 있습니다.
• 조각 수법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
• 보존각 옆에는 영천 이씨 묘역과 재실이 있습니다.
• 주변에는 와편과 청자 편이 흩어져 있습니다.
• 예로부터 이곳에 상곡사(象谷寺) 혹은 삼곡사(三谷寺)란 절이 있었다고 하나, 자세한 연혁은 전해지지 않습니다.